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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온도 '뚝'…곳곳 눈 소식

입력 : 2014.12.21 13:11|수정 : 2014.12.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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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3.2도인데 여기에 찬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5.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이 0도 안팎이 예상돼 옷차림 든든히 하시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또 이 강추위 속에 충청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앞으로 내일(22일)까지 제주 산간에서 최고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서도 3cm~8cm 이상의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1cm에서 5cm 정도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니까요, 내일 아침 출근길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의 눈은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또 그 밖의 지방에서는 낮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추위는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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