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일반고 운영비 최대 1억 2천만 원…고입 배정방법 개선

심영구 기자

입력 : 2014.12.21 10:34|수정 : 2014.12.21 10:34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해마다 학교당 평균 5천만 원씩 지원되는 학교운영비를 내년부터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늘립니다.

또 학생 배정 방법을 개선해 일반고 간 학력 격차도 완화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일반고 전성시대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교육정상화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방법 혁신, 대학 진학을 위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다양화, 직업교육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학교운영비는 학생이 희망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여건과 규모, 교육과정 개선 및 교육활동 운영 계획에 따라 최대 1억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합니다.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일반고에 5천만원씩 지원하는 학교운영비에 서울교육청이 7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유지하면서 학생 분포 및 통학거리 등 배정 요소를 분석해 현행 배정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일반고 학생 배정 방법을 개선합니다.

일반고 학생이 학업능력과 진로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로집중 교육과정도 편성·운영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