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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 진출

권종오 기자

입력 : 2014.12.21 09:39|수정 : 2014.12.21 09:39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이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 -카르스텐 모겐센을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대로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남녀 각 종목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입니다.

2008년 대회가 시작한 이후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용대-정재성이 2009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우승 기록입니다.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복식에 출전한 정경은-김하나는 중국의 톈칭-자오윈레이에게 2대 0으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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