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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증거인멸' 의혹 수사

노동규 기자

입력 : 2014.12.21 07:42|수정 : 2014.12.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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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수사를 위해 대한항공 법무실장 박 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실장에게 증거 인멸에 가담했는지 묻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증거 인멸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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