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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정부군 공습 지원한 남성 공개처형

임태우 기자

입력 : 2014.12.20 23:14|수정 : 2014.12.20 23:14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을 지원했다며 한 남성을 공개 처형했다고 한 테러 정보분석 단체가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지부를 공습할 수 있도록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국가 측은 이 남성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19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주민들 앞에서 처형된 뒤 차량 지붕에 설치한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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