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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에 전차 175대 판매

노유진 기자

입력 : 2014.12.20 14:36|수정 : 2014.12.20 14:36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19일 에이브럼스 전차 175대의 이라크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약 24억 달러 우리돈으로 2조 6천 388억원에 이릅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라크에 장비, 부품, 수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전차 판매로 이라크 정부가 신속하게 병력을 동원하고 국경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7월과 10월에도 이라크에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5천 기와 에이브럼스 전차용 120㎜ 포탄 4만 6천 발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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