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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현, 세계 2위 꺾고 4강 진출

한종희 기자

입력 : 2014.12.19 23:43|수정 : 2014.12.19 23:43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이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세계랭킹 2위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오늘(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중국의 왕스셴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성지현은 인도의 사이나 네흐왈에 이어 A조 2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12차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로 상위 8명 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전날 왕스셴을 꺾은 배연주는 3차전에서 네흐왈에게 1-2로 역전패 해, A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김하나는 크리스티나 덴마크의 페데르센-카밀라 뤼터 율을 2-0으로 누르고 조 2위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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