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시속 110㎞→130㎞ 관광버스 속도제한장치 조작

입력 : 2014.12.19 16:59|수정 : 2014.12.19 16:59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19일 돈을 받고 관광버스 속도제한장치를 상향 조작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성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성씨는 18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시 연제구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박모(47)씨로부터 30만원을 받고 시속 110㎞ 묶여 있는 관광버스 속도제한장치를 130㎞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올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관광버스 40여 대의 속도를 조작해 1천여만원을 부당하게 벌어들였다.

경찰은 성씨가 속도제한장치 조작에 사용한 장비와 프로그램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