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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민추천포상자와 대화…"우리시대 등불"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12.19 17:00|수정 : 2014.12.19 18:28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9일) 오후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온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예년에 비해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이 자리에 계신 분 모두가 우리 시대의 등불과도 같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국정의 최우선 가치를 국민 행복에 두고 복지정책에도 역점을 두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자발적 봉사와 헌신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계신 분들이야말로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상자들의 사연이 행복바이러스 같은 감동어린 이야기"라며, "선행과 사랑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퍼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우리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도로,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자들 가운데 훈장을 받은 사람은 4명으로 제주지역에서 사회사업에 봉사해온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가 최고등급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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