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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SBS 3대시상식, 공동수상 지양…공정성 약속

손재은

입력 : 2014.12.19 16:07|수정 : 2014.12.19 16:07


SBS 3대 시상식이 공동 수상을 최소화 시킬 전망이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SAF 미디어데이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창태 예능국장을 비롯해 SAF 박재형 PD, 가요대전 최소형 PD, 연예대상 심성민 PD, 연기대상 감도경 PD가 공동 대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최소형 PD는 “가요대전이 8년만에 시상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나눠주기 식이다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인기가요 차트에 이용되는 객관적 지표 가지고 수상할 계획이다. 전체 10개 부분을 시상하게 되며 수상에 불만을 가지는 분들을 있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도경 PD는 “연기대상은 드라마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나는 연출만 할 뿐이다. 정확한 답을 드리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공동수상을 남발은 좋아 보이지 않더라. 공동수상 없는 시상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권한 밖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창태 국장이 “연기대상 경우는 상의 종류, 성격 등을 드라마본부에서 결정한다. 예능에서 하는 것은 그것을 준비하는 것이다. 감독, 선수는 드라마본부다. 하지만 드라마본부의 김영섭 본부장이 공동수상을 최소화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연예대상은 시상 부문을 줄였다. 심성민 PD는 “지난해 비해 시상 부분 줄어들었다. 공동 수상 남발 안하고 시상 부문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긴장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즐거운 자리를 함께 나눌 만한 축하 공연과 SBS 콘텐츠를 즐겁게 볼 수 있게 준비했다. SBS 대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SAF는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다. 올 한해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문객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SAF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가요대전은 21일, 연예대상은 30일, 연기대상 31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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