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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여성 역할 더욱 중요"

정준형

입력 : 2014.12.19 14:24|수정 : 2014.12.19 16:39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낮 여성기업인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음식에서부터 생활용품, 패션 등 여성의 손길이 닿는 영역 하나하나가 창조경제의 모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어우러져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을 누비게 된다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매출 천억 원 이상의 여성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여성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여성기업 전용 연구개발 자금도 신설해 여성기업의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또 "여성의 잠재력 활용이 곧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에 여성의 경력단절은 여성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국가 전체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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