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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운영위 소집 여부 결론 못내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12.19 13:35|수정 : 2014.12.19 13:35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운영위 소집과 국회 상임위 정상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오전에 이 원내대표에게 연락한 뒤 곧바로 원내대표실을 찾아와 10여 분간 이뤄졌으며 '항의 방문'의 성격이었다고 우 원내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만남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다음 주 23일로 예정된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 때까지 청와대 비선 실세 개입 의혹 문건과 관련해 운영위를 소집할지 답변을 내놓으라고 강하게 요구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검토해보겠다고 원론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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