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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12.19 10:21|수정 : 2014.12.19 10:21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원서접수 기간은 모집군에 상관없이 오는 24일까지 4일 이상입니다.

대학별 접수 일정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19일부터 22일까지이고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19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또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등은 접수기간이 24일까지입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고, 최초 등록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입니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부터, 나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다군은 내년 1월 21일부터 각각 진행됩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정시에서는 모집군별로 한 곳만 지원해야 합니다.

단 산업대나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따른 대학은 복수 지원이 가능합니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당초 전체 모집인원 36만 6천821명의 34.8%인 12만 7천569명이었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서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949명으로 최초인원 771명보다 178명(23.1%) 늘었고 연세대는 1천211명으로 최초인원보다 155명, 고려대는 1천181명으로 154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를 하기 전에 지원대학과 학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전형 요강과 모집군별 특징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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