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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세계 지도자 평가조사서 1위" 하버드대 연구센터

김정기 기자

입력 : 2014.12.18 11:35|수정 : 2014.12.18 11:3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 주요지도자에 대한 평가조사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 애쉬센터가 최근 30개국에서 주요 10개국 지도자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조사분석 결과, 시 주석은 중국 내 지지도 조사에서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8.7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6점,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7점을 받았습니다.

시 주석에 대한 지지도는 30개국 '종합평가'에서도 평균 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케네디스쿨 측은 "시 주석이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시 주석의 국내정책, 국제정책에 대한 자국국민 신뢰도는 각각 94.8%, 93.8%로 나타났습니다.

시 주석은 인지도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푸틴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2개 아시아국가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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