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김광현·양현종, 20일 이두환 추모 자선 일일호프

입력 : 2014.12.18 09:51|수정 : 2014.12.18 09:51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1988년생 동기 김광현·양현종·김선빈·김강·이재곤 등이 20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치킨더비 자곡점에서 자선 일일호프를 연다.

대퇴골두육종 판정을 받고 8차례 수술을 했으나 2012년 12월 21일 세상을 떠난 친구 이두환을 기리고 암과 투병 중인 환자를 돕기 위한 자리다.

이두환과 함께 청소년 대회에 나서고 프로생활도 함께한 88년생 동기들은 지난해부터 자선행사를 열었다.

이날 일일호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두환의 이니셜 'DH'를 적은 모자를 쓰고 음식을 나르고, 간단한 경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모두 암환자를 돕는 데 쓰인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