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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윤균상 "나는 사람을 죽였다"…이종석에 실토

장희윤

입력 : 2014.12.17 23:49|수정 : 2014.12.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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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이 이종석에게 자신이 사람을 죽였음을 했음을 실토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1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기재명(윤균상 분)에게 자신이 기하명임을 실토했다.

최달포가 자신의 동생임을 안 기재명은 기쁜 표정으로 달포에게 피자를 사주며 “어릴 때 한 판 다 먹을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 어서 먹어라”고 행복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식당 안 손님들이 기재명을 알아보며 사진을 찍었고, 대중에게 둘러싸인 기재명을 보던 최달포는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기재명은 “웃기지 않냐. 우리 아버지를 그 지경으로 만든 송차옥이 나를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말했고 최달포는 “형을 알아봤지만 아는 체 못했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재명은 “잘했다. 앞으로도 기하명이 아닌 최달포로 살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기재명의 살인을 직감한 최달포는 이유를 물었고 기재명은 “너도 그 이유 짐작하고 있지 않냐. 나는 사람을 죽였다”고 실토했고 최달포는 함께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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