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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수감 미국인 그로스 5년만에 석방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2.17 23:12|수정 : 2014.12.18 02:33


2009년 쿠바에서 간첩 혐의를 받고 수감됐던 미국인 앨런 그로스가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ABC뉴스는 지난 약 1년동안 진행된 미국과 쿠바 사이의 막후 협상을 통해 그로스의 석방이 성사됐다며, 그동안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진 그로스의 석방이 미국과 쿠바 사이의 관계 개선에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의 하도급업체 직원이던 그로스는 2011년 쿠바 법원에서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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