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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비선 의혹에 "연내 다 털고 잘못된 것 대처해야"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2.17 15:46|수정 : 2014.12.17 15:4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한 여야 대치로 국회 법안 심사가 파행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운영위 소집에 불응할 경우 상임위 심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면서 "민생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우리 경제는 유가 하락과 엔저 등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서 정부는 경제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비상 계획까지 검토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위기관리에 들어가야 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제기되는 인적쇄신 등에 대해 "검찰수사가 빨리 종결돼야 한다"며 "올해 안에 다 끝내고, 다 털고 잘못된 것에 대한 대처는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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