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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1천원권 불량 지폐 다수 발생…전수검사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2.17 15:14|수정 : 2014.12.17 16:08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연말 한국은행에 납품하기 위해 지난달 경산조폐창에서 인쇄한 천원권 지폐에서 불량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일부 천원권 지폐에서 은색 선이 점선이 아니라 겹쳐진 형태로 인쇄 됐다면서 이달초부터 재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계로는 발견이 어려워 육안으로 전체 물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불량률은 0.1% 정도라고 조폐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검사를 기한내에 끝내기 위해 직원 가족과 일부 퇴직자까지 분류작업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폐공사측은 검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올 연말 한국은행에 납품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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