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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완도 기상관측 44년 만에 최고 적설량

입력 : 2014.12.17 13:00|수정 : 2014.12.17 13:00


따뜻한 남쪽 나라로 알려진 전남 완도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완도는 큰 눈은 물론 추위도 심하지 않은데다가 온난화 등으로 난대성 식물이 잘 자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7일 낮 12시 현재 완도지역 적설량은 2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70년 7월 기상관측이 시작된 후 4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왔습니다.

지난 2005년 18㎝가 최고였습니다.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완도는 그야말로 설국입니다.

천연기념물 주도를 비롯해 아름다운 항구 완도항, 장보고 유적지 장도, 해조류박람회가 열렸던 주전시관 등이 눈에 파묻혀 또 다른 세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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