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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충남 천안서도 의심신고…확산조짐 '비상'

김용태

입력 : 2014.12.17 09:38|수정 : 2014.12.17 10:10


충북 진천 지역에서 발생했던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충남 천안 지역에서도 접수됐습니다.

구제역이 점차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3천500마리를 기르는 천안의 한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여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에 대한 이동통제에 나섰다"면서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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