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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2016년 은퇴 계획…올림픽팀 감독 원한다"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2.17 01:46|수정 : 2014.12.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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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 선수가 2년 뒤 현역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박세리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후원조인식에 참석해, 후원 계약이 끝나는 2016년에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배들에게 더욱 관심을 쏟고 싶다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감독으로 나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세리 : 올림픽팀에 감독으로서 나가고 싶은 게 개인적인 욕심이고요, 제가 현역 선수로서 생활을 꽤 오래 하다 보니까 그런 욕심이 많이 생긴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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