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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최명길, 검사 임명권 앞두고 날선 대립

장희윤

입력 : 2014.12.16 23:28|수정 : 2014.12.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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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과 최명길이 요직 임명을 앞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2회에서는 한 검사의 장례식장에서 윤지숙(최명길 분)과 이태준(조재현 분)이 마주했다.

이태준은 윤지숙이 자신의 인사이동을 뒤집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전쟁터에서 훈장만 받냐, 징계도 받는다. 입에 맞는 놈, 미운 놈도 골고루 채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지숙은 “반부패부장, 검찰국장, 다 검찰 핵심이다. 모두 총장님 사람으로 채우면  장관님 사람인데 뭔 걱정이냐. 인사는 전면 재검토 할 거다”고 잘라 말했고 이태준은 “장관님, 장관님과 내가 멱살 잡으면 검찰이 초상집 될 거다”고 답했다.

당황한 윤지숙은 자신의 라인인 전국현(김응수 분) 연수원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하자고 말했고 이태준은 “한 사람 우는 소리도 저렇게 가슴이 시린데 2000명 넘는 검사들 곡소리가 듣고 싶은 거냐. 장관님 매너는 세워드리겠다”고 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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