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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6개월 시한부 인생 알았다 '충격'

장희윤

입력 : 2014.12.16 23:31|수정 : 2014.12.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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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김아중을 통해 자신의 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2회에서는 박현선(이영은 분)이 신하경(김아중 분)에게 박정환(김래원 분)의 뇌종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술하자는 신하경의 말에 박현선은 “의사가, 없다. 종양이 신경과 혈관에 유착되어 있어서 수술 중에 잘못 건드리면 오빠는 수술대 위에서..아침에 오빠에게 말 하려고 했는데 입학식날 엄마랑 나랑 같이 가자고 웃는 오빠한테 예린이 입학식 못 갈 거라고 어떻게 말하냐”며 눈물을 지었다.

한편 신하경은 박정환을 만나 예린(김지영 분)의 국제초등학교 입학을 반대하며 “거기 경쟁률 높던데...이사장과 거래를 했을까 아니면 교장의 공금횡령 덮었냐. 초등학교는 예린이 세상 내딛는 첫발걸음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양육권 소송, 아직 취하 안 했다. 너 좋은 검사로 계속가라 예린이 나에게 맡겨라. 검사장 달기 전에”라고 잘라 말했고 신하경은 “검진결과 나왔다. 아가씨 만나고 오는 길이다. 당신 얼마 전 건강검진 받은 거 결과 나왔다. 정환 씨, 아버님과 같은 병이다. 아버님 진단받고 6개월도 못 견디고 떠났다고 들었다. 정환 씨가 변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예린이 잘 키우겠다. 이건 결심이다”고 말했고 박정환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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