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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시작…모레 아침 '절정'

입력 : 2014.12.16 21:06|수정 : 2014.1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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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칼바람에 기온이 그야말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요.

내일(17일) 아침 서울은 영하 13도, 철원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크게 밑돌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간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충남과 호남에는 다시 눈이 내리고 있는데 내일까지 호남에는 최고 15cm 이상, 충남에도 최고 1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칼바람이 매섭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에 잠시 풀리겠지만 대신 눈 소식이 있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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