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11월 서울 아파트 신규 분양가 2천만원 돌파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2.16 16:02|수정 : 2014.12.16 16:07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 제곱미터당 2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대한주택보증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의 11월 평균 분양가는 10월보다 2.4 퍼센트 오른 3.3 제곱미터당 2천24만2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1 퍼센트 오른 것으로 대한주택보증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이 2천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도권과 6대 광역시의 분양가도 10월보다 각각 1.1 퍼센트와 0.9 퍼센트 상승했고, 지방 분양가도 0.7 퍼센트 올랐습니다.

지난달까지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모두 21만 3천여 가구로 2012년과 지난해 전체 분양 물량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