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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내일 소환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2.16 14:32|수정 : 2014.12.16 14:36


대한항공기 탑승교 복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내일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국토교통부가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국토부의 조사 결과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출석하면, 기장과 승무원들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와 폭언과 폭행 혐의 그리고 기내 소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대한항공이 사건 발생 이후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여럿 포착된 상황이어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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