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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당국 차관급, 내일 한반도 안보정세 논의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2.16 14:02|수정 : 2014.12.16 14:02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내일(17일) 도쿠치 히데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과 서울에서 만나 한일 국방현안을 논의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도쿠치 심의관이 한국을 방문해 백 차관과 면담을 한다"며 "인사차 방문하는 것으로 백 차관과는 양국 국방현안과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도쿠치 심의관이 면담을 희망해 우리 측이 수용했다"며 "인사차 방문하는 것이어서 구체적인 양국 현안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도쿠치 심의관은 오늘 오후 방한한 뒤 내일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백 차관은 지난 10월에도 '2014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한 도쿠치 심의관과 만나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등 한일 국방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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