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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캠리·재규어 등 자동차 43종 보험료 오른다

한승환

입력 : 2014.12.16 11:26|수정 : 2014.12.16 16:37


다음달부터 국산과 수입차 43개 모델의 자차 보험료가 오르고 68개 모델의 보험료는 인하됩니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기차량 보험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 대상은 총 111개 모델로 보험료가 오르는 차종은 국산차량 34개, 수입차 9개입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스파크 등 경차를 포함해 i30 와 더뉴아반떼, 말리부 등의 차량 보험료가 약 10 퍼센트 인상되고 라세티 프리미어와 크루즈, 아반떼 MD, K5, 신형 카렌스 등은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수입차 가운데에는 캠리와 재규어 등의 보험료가 약 10 퍼센트 인상되고, 벤츠 C·E클래스, 랜드로버 등이 약 5 퍼센트 정도 인상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차종별로 보험료에 변화가 생기지만 전체 평균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라며 보험사의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회사마다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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