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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세계지리' 추가합격 대상자 629명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12.16 12:48|수정 : 2014.12.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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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인한 대학별 추가합격자가 오늘(16일) 발표됐습니다. 4년제, 전문대 포함해서 모두 629명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별 추가 합격 대상자를 집계해 발표했습니다.

추가합격 대상자는 4년제 대학 430명과 전문대 199명을 합쳐 모두 629명입니다.

4년제 대학 가운데에는 경기대와 단국대가 각각 16명과 1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 밖에 홍익대 12명, 경희대 6명, 중앙대 3명, 이화여대 2명, 고려대 1명 등입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추가 합격자가 단 1명도 없습니다.

각 대학은 내일부터 추가합격 대상 학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세계지리 성적이 변경된 1만 8천여 명의 학생들은 내일 오후 2시부터 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합격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학에 합격해 이미 재학 중인 학생들은 신입생으로 입학할지 2학년으로 편입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추가 합격하는 대학이 정한 기준 내에서 최대한 인정되도록 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추가 합격 학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각 대학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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