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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총성과 섬광 뒤로 한 채 탈출하는 인질들…'공포의 인질극'

입력 : 2014.12.16 13:06|수정 : 2014.12.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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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한 카페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발생 17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새벽 2시쯤 중무장한 경찰이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카페 내부를 급습해 범인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호주 언론이 보도한 영상 속에는 경찰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가 순식간에 총성과 섬광으로 가득 차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부상당한 인질들이 한둘씩 탈출하는 가운데 일부는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경찰의 심폐소생술도 이어집니다.

이날 교전은 총 17명의 인질 중 2명의 사망자를 내며 끝났습니다. 이와 함께 범인인 이란 난민 출신 하론 모니스도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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