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벨기에 인질극 종료…경찰 "테러 사건 아니다"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2.16 00:02|수정 : 2014.12.16 00:02


벨기에 겐트에서 인질 사건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겐트에 있는 한 아파트에 무장한 범인들이 침입해 남성 한 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건물을 둘러싸고 범인과 대치하다가 아파트를 급습해 범인 3명을 붙잡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범인들이 인질을 붙잡았다고 보도했지만, 현장에서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테러 사건은 아니라면서 범인들이 왜 인질을 붙잡았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마약상이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 살았다고 말해 경찰은 마약 관련 사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