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사우디서도 인질극…경찰 1명 사망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2.15 21:44|수정 : 2014.12.15 21:44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밤 수도 리야드 부근 무슬림 사원 근처에서 공사장 인부 3명을 인질로 잡은 범인이 경찰과 대치하다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질범은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기관총을 발사했고 이에 맞은 경찰관 1명이 죽고 다른 경찰관 1명과 시민 1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범도 총상을 당해 체포됐으며 인질 3명은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인질범의 범행 동기나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 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인질극과 별개로 14일 오전 사우디 동부 담맘 부근에선 괴한 일당이 총을 난사해 군인 1명이 숨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