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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민원, 절반 이상 '도로교통' 분야

입력 : 2014.12.15 16:53|수정 : 2014.12.15 16:54


광주시민의 민원 절반 이상이 '도로·교통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상에 제기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3천60건 가운데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1천537건으로 50.2%를 차지했다.

이 민원은 홈페이지 '장현C에게 바란다'와 '365생활민원센터' 등에 접수된 것이다.

시설과 건축이 576건(18.8%), 환경청소 409(13.4%), 문화관광 98건(3.2%), 생활경제 78건(2.6%), 보건복지 71건(2.3%) 등이다.

세부적으로 도로교통은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412건(26.8%) 가장 많았으며, 버스와 택시 불친절 397건(25.8%), 도로시설물 정비 265건(17.3%), 노면 및 지면보수 233건(15.2%), 버스노선 조정 122건(7.9%) 순이었다.

시설건축은 무허가 시설물 291건(50.5%), 불법 현수막 247건(42.9%), 기타(아파트 임대료 등) 38건이다.

환경청소 분야는 악취 172건(42.1%) 불법투기 169건(41.3%), 비행기와 아파트 층간소음 등 소음 68건(16.6%)이다.

시는 이번 민원 내용을 분석해 주정차 관리 및 주차시설 확충방안, 대중교통 서비스 및 친절문화 제고 방안, 보행하기 편한 가로환경 조성 등의 기초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제기된 시민들의 각종 생활불편 및 청원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해 앞으로 정책과제 발굴과 정책수립을 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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