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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정윤회·박지만, 비선 될 수 없다"

김수형

입력 : 2014.12.15 16:29|수정 : 2014.12.15 17:41


정홍원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정윤회 씨에 대해 "실세가 될 수도, 비선이 될 수도 없다"며 국정개입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박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서 주변 사람으로 여러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깊이 유의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며 "그런 점에서 정윤회 씨니 박지만 씨니 하는 사람을 근접도 못하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 야당에서 상황을 잘 아는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니 찌라시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문건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최 모 경위의 자살과 관련해선 "안타깝게 생각하나 외압을 행사하거나 강압 수사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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