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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땅콩 회항' 조사 16일 브리핑

입력 : 2014.12.15 11:46|수정 : 2014.12.15 11:46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사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 등을 설명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조사자료를 이번주중 검찰에 보낸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을 상대로 이날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행 등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검찰 조사에서는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으며 회사 측으로부터 거짓 진술을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면서 보강조사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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