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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항공 사무장 보강조사 불발

김용태

입력 : 2014.12.15 08:46|수정 : 2014.12.15 10:10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당시 항공기에서 내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오늘 오전 보강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조사가 연기됐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박 사무장에게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지만 박 사무장은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장과 계속 연락해 추후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박 사무장을 상대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폭행 여부와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를 다시 조사하고 대한항공의 거짓진술 강요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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