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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베 내각 24일 출범…기존 각료 재기용 방침

최효안

입력 : 2014.12.15 08:40|수정 : 2014.12.15 08:5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 압승에 따라 제3차 정권을 출범할 때 기존 각료를 재기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개각을 단행한 지 아직 4개월이 안 됐고, 새로 인선하면 금년도 추경예산과 내년도 예산을 편성에 사용할 시간이 줄어드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연립 여당인 공명당 대표를 만나 이런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 정권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행 제2차 아베 내각이 총 사퇴하고 아베 총리가 재지명되는 특별국회는 24∼26일 열릴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24일에 3차 내각을 발족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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