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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49재, 팬과 함께 추모식 진행…300여 명 참석

연예뉴스팀

입력 : 2014.12.15 03:03|수정 : 2014.12.15 03:03


故 신해철의 49재 추모식이 14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됐다.

신해철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해철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이 곡은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된다. 또 27일에는 고인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故 신해철 49재 추모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49재, 팬들의 사랑 여전하네” “故 신해철 49재, 시간은 계속 흐르네” “故 신해철 49재, 유가족 하루빨리 기운 차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故 신해철 49재, 사진=SBS 뉴스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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