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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양동근,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2.14 15:27|수정 : 2014.12.14 15:27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지난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베스트5 투표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11,734표 가운데 양동근이 가장 많은 5,105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근의 뒤를 이어 인삼공사의 오세근이 4,824표, SK의 김선형은 3,786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던 양동근은 올 시즌에도 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국내 농구 최고 스타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로 나눠 이뤄지는 이번 투표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이 높은 득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시니어 올스타 부문에서는 양동근과 함께 KT의 조성민(3,311표)과 인삼공사의 양희종(3,346표), LG의 문태종(2,808표)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주니어 올스타 부문에서도 김선형과 LG의 김종규(3,452표)가 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 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베스트5 팬 투표는 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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