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부의 70m 높이의 굴뚝에서 전날 새벽부터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공장 밖 동료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창근 실장은 "대법원의 보수적 성향 때문에 판결이 뒤집혔다"며 "이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현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손을 내밀어 달라'는 부탁을 하기위해 고공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택=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