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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 집 찾아간 조현아, 문틈으로 '사과 쪽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4.12.14 11:28|수정 : 2014.12.14 11:49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를 남겼다고 대한항공이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오늘 오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쪽지를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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