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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이번 주에 안보리 상정될 듯

정연 기자

입력 : 2014.12.14 12:04|수정 : 2014.12.14 12:04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이번 주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유엔 안보리 10개 이사국이 북한 인권을 안보리 의제로 다루자고 요청해 이번 주 중에 정식 의제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인권이 안보리에 상정되는 것은 북한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속력이 없는 유엔 총회와 달리 안보리에서 결의가 이뤄지면 결의 내용을 해당국에 강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엔 총회 결의안은 오는 18일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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