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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주춤…풀HD 패널도 마이너스 성장

김범주 기자

입력 : 2014.12.14 09:49|수정 : 2014.12.14 09:49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고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쓰이는 풀HD 패널 출하량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분석 결과 풀H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6천 398만대로 전분기보다 5백만대 정도, 6.4% 줄었습니다.

풀HD 스마트폰 패널은 2012년3분기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가까이 증가세를 기록하다 이번에 처음 감소했습니다.

반면 한 단계 아래급인 HD 패널은 1억 927만대로 2분기보다 27.7% 증가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중국과 인도 같은 차세대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이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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