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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컴퓨터에 남겨둔 글로 유고집 출간

연예뉴스팀

입력 : 2014.12.12 19:46|수정 : 2014.12.12 19:46


故 신해철의 유고집이 출간된다.

지난 11일 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오는 24일 출간된다고 밝혔다.

24일은 고인이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그대에게' 대상을 수상한 날로 전해졌다.

팬들은 이날을 신해철의 데뷔일로 기념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이 쓰던 컴퓨터에는 고인이 남겨둔 글이 꽤 있었고, 이를 발견한 유족 측이 유고집 발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유고집에는 고인의 생전 이야기와 가족사, 음악인생과 세계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황석영 작가를 비롯해 문성근, 문재인, 배철수, 서태지, 진중권 등 많은 이들의 추모 글이 담겼다고 전해졌다.

신해철 유고집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유고집, 드디어 출간되는구나", "신해철 유고집,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신해철 유고집, 꼭 구입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해철 유고집, 사진=문학동네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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