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명량' 개봉…일제만행 규탄분위기 '후끈'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신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이 오늘 오전 중국 전역에 있는 3천여 개 상영관에서 동시에 개봉됐습니다.

'명량'의 중국 배급사인 관계자는 "'명량'이 한국에서 크게 성공한 영화인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보인다"며, "약 7천만 위안, 우리돈으로 124억 5천여만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명량'은 특히 중국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과 맞물려 개봉됐다는 점에서도 중국사회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