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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작품집 강매에 폭언"…숙대 교수 2명 파면

화강윤

입력 : 2014.12.12 11:34|수정 : 2014.12.12 14:24


학생들에게 졸업 작품집과 오선지를 강매하고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빚은 숙명여대 작곡과 교수 2명이 파면됐습니다.

숙명여대는 지난 9일 열린 교원 징계위원회에서 작곡과 윤영숙, 홍수연 교수를 파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은 두 교수가 오선지와 졸업 작품집 등을 강매하고 수업 중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또 50분씩 해야 하는 1대1 개인 지도도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단체로 진행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6월 두 교수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비위 행위 정황을 확인하고 직위 해제한 데 이어 9월 25일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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