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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주변서 노숙자끼리 모인 폭력조직 적발

김민표

입력 : 2014.12.12 08:42|수정 : 2014.12.12 10:36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동대구역 일대에서 주변 상인등에게서 돈을 뜯거나 행패를 부린 혐의로 일명 '동대구 식구파' 두목 55살 서 모씨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동대구역 근처 노점 상인이나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돈을 뜯거나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술값 마련 등을 위해 노숙자들에게 구걸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동대구 식구파는 동대구역 주변 여관에 장기 투숙하거나 노숙을 하던 이들이 만들어 나이순으로 서열을 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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