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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북한자유주간 공청회…북한 인권개선 촉구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2.12 04:11|수정 : 2014.12.12 04:11


영국 의회에서 북한인권 공청회가 열려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유럽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영국 의회 초당파 원 모임인 북한협의회는 공청회를 열고 이민복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과 지성호 북한인권단체 나우 대표, 김주일 재영조선인협회 사무총장 등 탈북 인사들이 참석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지성호 대표는 청소년 시절 북한에서 열차사고를 당해 한쪽 손과 다리를 잃은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의 장애인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주일 사무총장은 북한 주민의 기본권 확대를 위해 BBC 대북 방송 시행 등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며 한국에서는 북한인권보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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