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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세상은 형을 좋아한다" 이종석, 이필모에 애원

장희윤

입력 : 2014.12.11 23:35|수정 : 2014.1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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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이필모에게 윤균상의 녹음을 덮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0회에서는 황교동(이필모 분)이 최달포(이종석 분)의 넥타이핀 녹음기를 보고 자신이 반납하겠다고 말하며 달라고 했다.

하지만 최달포는 녹음기를 주지 않으려 했고 수상함을 느낀 황교동은 녹음기를 빼앗아 녹음 내용을 들었고 최달포에게 “이 정도면 기재명이 범인이라는 강력한 심증이 될 거다. 경찰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넌 그거 덮기로 선택을 한 거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달포는 “덮으면 안 되냐. 나는 덮을 거다. 세상은 형을 좋아한다. 그걸 그냥 놔두면 안 되냐. 그냥 의심일 뿐이다. 놔두면 사라질 수 있다”고 애원했다. 이에 황교동은 녹음기를 건네며 “네가 한 말이 맞아서 주는 거 아니다. 기다리는 거다. 진실을 가린다고 덮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세상에 나온다. 그걸 눈 뜨고 봐야 하는 게 기자다”고 잘라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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